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친절한 금자씨 (문단 편집) ==== 제니 (권예영 분) ==== 백한상이 [[호주]]로 [[입양]]보낸 금자의 친딸. 백한상이 제니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 아무래도 수사 중에 살해하면 금자가 다 자백할 게 뻔하기에 굳이 입양을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 원모 살해 혐의를 금자가 뒤집어 썼을 때, 갓난아기인 제니를 품에 안은 채 피우던 담배로 경찰들과 금자에게 주먹감자를 날리는 백한상이 잠깐 지나간다. [[지선씨네마인드]]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파이팅 자세라고.] 다행히 제니는 저런 이유로 입양 간 아이치고는 경제적으로도 안정되었고 자기를 잘 대해주는 양부모 밑에서 산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제니는 내심 어릴 적 헤어진 친모를 그리워한 것으로 보인다.[* 제니가 금자와 만나고 나서 [[하늘]] 위에 [[구름]]으로 써진 'I have no mother'라는 문장이 'I have mother'로 변한다.] 금자가 복수를 앞두고 입양단체를 털어 알아낸 방법으로 제니를 한 번만 보고 가려고 했으나, 제니는 금자를 따라가고 싶어 했다. 당연히 백한상의 위협이 상존하는 상태에서 제니를 데리고 다닐 순 없었기에 금자는 극구 거부했지만, 그 엄마에 그 딸이라고 제니는 양부모가 보는 앞에서 목에 칼을 들이대며 [[한국]]으로 함께 보내줄 것을 요구해 기어코 금자를 따라 한국에 온다. 금자를 따라온 건 왜 자신을 버렸는지 알기 위해, 또 금자로부터 사과를 받기 위해서인데, 결국 금자의 사연과 함께, 4번의 사과[* 제니의 편지에서 제니는 "3번 이상은 미안하다고 사과받고 싶다"고 했다. 금자가 모든 설명을 끝내고 서로 울며 포옹할 때도 손가락을 하나씩 접으면서 받은 사과의 수를 세고 있었다.]를 받고 난 뒤 모녀는 그동안의 앙금을 푼다. 복수가 끝나고 금자가 [[두부]] [[케이크]]를 가져오자 맨발로 마중을 나온다. 케이크를 금자한테도 권하고 나름의 위로를 건네며 영화가 끝난다. 겁이 전혀 없는 성격인 듯 하다. 양부모 앞에서 목에 칼을 들이대며 [[한국]]으로 간다고 협박할 때부터 범상치가 않고, 묶여 있는 백한상과 마주하고도 그 특이한 상황을 무서워하는 기색이 전혀 없다. 원모의 환영(혹은 유령)을 봤을 때도, 집에 갑자기 어린아이가 나타나는 말도 안 되는 상황에서 무서워하긴커녕 [[영어]] 못 한다고 시시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영화 끝에 영화에 흐르는 중년 여자의 내레이션이 제니라는 암시가 나온다. [[한국어]]를 전혀 할 줄 모르던 제니가, 내레이션에선 영어가 모국어인 흔적이 전혀 없이 한국어를 능숙하게 한다. 이것으로 보아, 이후 한국에 남아 금자와 함께 살고 한국에 자리잡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애칭에 가깝긴 하지만 끝까지 '엄마'가 아니라 '금자 씨'라고만 하는 데다[* 한편으로는 처음 제니가 금자에게 ‘엄마’가 [[한국어]]로 뭐냐는 질문에 금자가 ‘금자 씨’라고 대답하여, 제니에게는 ‘금자 씨’라는 호칭 자체가 엄마를 부르는 것일 수도 있다. 때문에 내레이션의 정체를 알고 난 후 극 중 서술의 주어(금자 씨)를 다시 곱씹으면 미묘한 느낌이 들 것이다.], 양부모와의 사이도 괜찮아서, 아예 금자가 엄마로서 딸 키우며 데리고 산 게 아니라 양부모의 딸로 다시 돌아갔지만, 금자와도 자주 교류하며 왔다 갔다 했을 수도 있다.[* 아직 어린데 한국에서 금자의 딸로 컸다면 엄마나 어머니라고 하는게 더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하지만 끝까지 금자 씨라고 하는 걸 보면 현재 시점과 같이, 양부모의 딸로서 크지만 친모와도 자주 교류하며 가끔 함께 살기도 하는 사이로 지냈을 듯하다.][* 더군다나 제니의 한국 체류가 길어지자 한국으로 직접 올 만큼 진심으로 제니를 딸로서 사랑하는 양부모에게서 딸을 빼앗는 것은, 죄를 지은 자신을 대신해서 제니를 키워준 양부모에게 죄를 짓는 일인데, 금자가 그렇게 할 리는 없을 듯하다. 양부모가 한국까지 왔는데, 일이 모두 끝난 후 양부모와 함께 호주로 돌아갔을 듯하다. 그래도 성인이 된 제니의 능숙한 한국어를 보면 매우 자주 교류하며, 때론 같이 살기도 했을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나는 금자 씨를 좋아했다.'고 과거형으로 말하고, '안녕, 금자 씨'라고 성인 목소리와 어린 목소리가 교차되어 나오는 것으로 봐선, 내레이션을 하는 시점에선 (제니가 중년 여성이 된 시점에선) 금자가 이미 고인이 된 후이고 고인이 된 금자를 회상하며 하는 이야기인 듯하다. '안녕, 금자 씨'라고 하는 걸 보면 내레이션을 하는 시점은 금자가 갓 죽은 직후인듯 하다. 여담으로, [[박찬욱]]은 JTBC [[방구석 1열]]에서 <친절한 금자씨>를 다룰 때 권예영의 근황이 참 궁금하다는 말을 했는데, 2021년 12월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군인이 되었으며, 커스틴 권이라는 이름으로 [[미 육군]] 중위로 유엔사에 근무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2022년 [[지선씨네마인드]]를 통한 SBS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촬영 당시에는 12살이었고, 남동생의 CF 촬영장에 따라갔다가 남동생과 [[영어]]로 대화하던 걸 눈여겨 본 관계자에 의해 캐스팅 됐다고 한다. 부모님이 이런 기회는 두 번 다시 없을 거라 말했기에 영화에 출연하는 걸 받아들였다고. 현재는 [age(1993-12-23)]세이며, 25세에 군인의 길을 선택해 3년 간 한국에서 근무한 후 미국에서 포병장교로 복무했고, 2023년 전역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11221113100504|관련 기사]] 생애 첫 연기였던 권예영에게 박찬욱은 "실수를 하거나 못했다고 생각할 때도 절대 미안해 하지 마. 처음이니까 언제든지 실수할 수 있고 못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당당하게 연기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친절한 금자씨>를 시작으로 박찬욱과 함께 각본 작업을 시작하게 된 정서경은 이 말을 듣고 큰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